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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카카오 제공
부문별로 살펴보면 플랫폼 부문은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9887억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030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톡비즈 매출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광고형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했고 선물하기를 비롯한 거래형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6% 줄고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895억 원이다. 플랫폼 기타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카카오페이 해외 결제 거래액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3963억 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6%,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조538억 원이다.
스토리 매출은 일본과 북미 시장 거래액 성장으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2310억 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7%,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4807억 원이며, 미디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735억 원이다. 게임 매출은 2686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9%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2023년 2분기 영업비용은 AI 관련 인프라 투자, 데이터센터 다중화, 연결 회사 편입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1조9290억 원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의 구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면서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프라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인공지능, 헬스케어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junhuk210@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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