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 강석훈 산은회장 "중견기업 재도약 이끌어야"

강석훈 산은회장 "중견기업 재도약 이끌어야"

등록 2023.04.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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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초청 오찬 간담회신산업 육성·공급망 확충·산업 대전환 강조"2050년 경제성장률이 0.5% 내외로 전망"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과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초청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떡 케이크 컷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조시영 대창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 실장.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초청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개최됐다.

'최근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KDB산업은행의 역할' 주제를 맡은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신산업 육성, 산업 공급망 확충, 산업 대전환, 경제 지속가능성 제고 분야를 중심으로 중견기업 금융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강 회장은 "산은은 현재 영업자산의 23.3%, 자금 공급의 31.4%를 중견기업에 지원하고 있다"며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 육성, 지역 성장, 시장 안정을 핵심 사업으로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초청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최근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KDB산업은행의 역할'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어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2050년 경제성장률이 0.5% 내외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제로성장 구역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하며 "경제 재도약을 위해선 우리 산업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중추적인 역할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초청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에너지 효율혁신 및 절약 선포식 을 갖고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견기업은 오랫동안 금융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고 밝혔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초청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어 "산업정책과 금융지원을 아우르는 통합 콘트롤 타워를 구축해 기업 맞춤형 금융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산은을 중견기업 전담은행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초청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그러면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중견기업 보증 한도가 1998년 이후 25년간 30억원에 묶여있었다"며 "중견기업 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정책자금 지원 비중을 전향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 실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초청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 실장은 축사를 통해 "중견기업계가 보여준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의 노력이 우리나라 산업계의 에너지 효율개선에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민간부문의 에너지 절감 노력에 발맞추어 정부도 중견기업의 에너지 혁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과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초청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에너지 효율 혁신 및 절약 선포식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정부는 중견기업 지원기관 중심으로 '찾아가는 에너지절약 지원단'을 구성해 에너지 현황 진단, 우수사례 발굴‧전파, 전문가 매칭을 통한 맞춤형 기술지도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초청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에너지 효율 혁신 및 절약 선포식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날 강연회 외에도 '에너지 효율 혁신 및 절약 선포식'도 진행됐다.

중견련은 중견기업 70여개사와 에너지 소비량 1% 감축, 고효율 설비 투자 확대 등 에너지 절감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오른쪽 세 번째)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과 (왼쪽 세 번째)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초청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날 강연회에는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조시영 대창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 실장 등이 참석했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과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중견기업 대표들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초청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에너지 효율혁신 관련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