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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동신대 '4년 만에 대면으로' 특별한 졸업식 눈길

로컬뉴스 호남

동신대 '4년 만에 대면으로' 특별한 졸업식 눈길

등록 2023.02.21 21:40

강기운

  기자

밴드‧댄스 동아리 공연, 종이비행기 날리기 진행 캠퍼스 곳곳 버스킹, 포토존‧꽃벽 등 이벤트 열려

지난 해 졸업식 장면지난 해 졸업식 장면

동신대학교가 4년 만에 특별한 대면 졸업식을 준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대학 중앙도서관 1층 동강홀에서 '제33회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는다.

지난 2019년 2월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대면 졸업식으로,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3년 간 학위수여식은 취소되거나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동신대는 4년 만의 대면 졸업식을 단순한 학위 수여식이 아닌 졸업생과 재학생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식 행사인 학위 수여식은 대학 밴드 동아리 크레파스, 댄스 동아리 바바붐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해 졸업생들의 소망을 적은 종이비행기 날리기로 마무리된다.

주요 초청 인사들의 축하 인사말은 학위 수여식의 주인공인 졸업생들이 대학 생활의 소감을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대체했다.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개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졸업생, 학부모와도 함께한다.

캠퍼스 곳곳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학 정문 대정광장에서 버스킹을 열고 중앙도서관 1층과 주변에 꽃벽과 포토존, '인생 네 컷' 스티커 사진 부스를 설치해 졸업생들이 가족, 친구, 후배와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한다.

영하권의 추운 아침 날씨를 감안한 무료 커피 나눔 부스도 운영한다.

동신대 이주희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과 만학도 등 소수 학생들도 모두 함께하는 축제 같은 졸업식이 될 것"이라며 "입학부터 졸업하는 순간까지 학생이 주인공이고,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학년도 전기 학위를 받는 동신대 졸업생은 학사 1422명, 석사 75명, 박사 15명 등 1512명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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