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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수입차 3위 지킨 아우디코리아, 올해 전동화 신차 쏟아낸다

산업 자동차

수입차 3위 지킨 아우디코리아, 올해 전동화 신차 쏟아낸다

등록 2023.01.18 14:08

박경보

  기자

e-트론 부분변경, A7 플러그인 등 출격 대기전기차 판매 확대 위해 서비스 역량 대폭 강화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더 뉴 아우디 Q8 e-트론.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총 2만1402대를 판매해 수입차 3위 자리를 지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다양한 전동화 신차를 출시하고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시장 입지를 더욱 다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아우디는 총 6종의 신차를 선보였다. 특히 아우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지난 10월 1235대나 판매되며 출시 한 달 만에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선정됐다. Q4 e- 트론은 지난해 총 1987대 판매돼 동급의 수입차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올해는 아우디 e-트론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과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e-트론'이 출시될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쿠페형 세단 A7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7 PHEV'도 출시해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아우디 Q2' 부분변경 모델을 비롯해 더 뉴 아우디 S8 L, 더 뉴 아우디 SQ7, 더 뉴 아우디 RS 3 등이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우디는 전동화 신차 출시에 맞춰 A/S 서비스 체계도 손보고 있다. 전국 31개, 아우디 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전 지점에서 전기차 모델의 차량 점검 및 일반 수리와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다. 특히 고전압 배터리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 (BCC)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올해 말까지 총 14곳의 고전압 배터리 서비스센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는 현재 총 86명의 전기차 수리 인력(HVT)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16명은 고전압 배터리 셀 모듈과 관련 컨트롤러 수리 및 고전압 차량과 관련된 수리 작업을 진행하고 지휘할 수 있는 고전압 전문가(HVE)다.

아우디코리아는 지속적으로 전동화 모델의 전문 서비스 인력을 육성해 전기차 수리 테크니션 HVT는 158명까지, 고전압 전문가 HVE는 28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영업사원들에 대한 교육도 한층 강화한다. 지난 해 전 딜러사 영업사원 대상 아우디 전체 라인업 제품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각 딜러사 내부 교육 담당자 제도인 '딜러 인 하우스 트레이너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또 영업사원의 근속년수와 역량에 따른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그레이드 제도를 통해 서비스 역량을 더욱 끌어올리기로 했다.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도 이뤄진다. 아우디코리아는 현재 패키지로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항목을 다양한 단계로 나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한 아우디코리아는 홈페이지에서 인증 중고차 매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아우디 공식 인증 중고차 안내 페이지도 개설했다. 이외에도 전국 딜러 전시장 및 주요 거점에서 고객 이벤트와 시승 행사의 빈도를 늘리는 등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계획이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 대한 현장 응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아우디 리테일 익스피리언스'도 올해부터 시행된다. 이는 영업 지점에서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판매 과정별로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브랜드로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모델 라인업과 지속적으로 진보해 나가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글로벌 전동화 전략 아래 고객 서비스를 개선해 지속 가능한 사업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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