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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T 꿈나무 양성에 '진심'···넥슨 '코딩 교육' CSR 보니 AD

IT IT일반

IT 꿈나무 양성에 '진심'···넥슨 '코딩 교육' CSR 보니 AD

등록 2022.12.23 14:10

온라인뉴스팀

코딩 기초체력부터, 대회까지···통합 '코딩교육' CSR 전개

넥슨 사옥.넥슨 사옥.

국내 대표 게임회사 넥슨이 디지털 격차 없는 프로그래밍 교육 대중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넥슨은 넥슨재단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을 토대로 게임회사가 우리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며, 누구나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3일 넥슨에 따르면, 성장단계별로 여러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코딩교육 CSR을 운용하고 있다. 프로그래밍의 기반이 되는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 함양을 목표로 한 융합 교육 프로젝트부터 프로그래밍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한 교육 통합 플랫폼 개발. 더 나아가 코딩 실력을 검증하고 창의적인 문제를 경험해볼 수 있는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 개최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계해 코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코딩 교육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코딩 '기초체력'부터 키운다=넥슨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프로그래밍의 기반이 되는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융합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High-5ive Challenge)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어린이의 창의력 증진 및 문제 해결 능력 강화를 위해 개발된 '노블 엔지니어링'(Novel Engineering·소설공학)과 아이들에게 친숙한 '브릭' 놀이를 결합한 신개념 교육이다.

하이파이브 챌린지 진행 모습. 사진=넥슨 제공하이파이브 챌린지 진행 모습. 사진=넥슨 제공

미국 터프츠 대학에서 개발한 노블 엔지니어링은 동화, 소설 등 책 속에서 주인공이 직면한 문제를 구조물 제작, 코딩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코딩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노블 엔지어링에 기반해 아이들이 친근하게 느끼는 놀이 도구 브릭을 활용한 신개념 교육 프로그램을 고안했다. 어린이들이 논리적인 흐름으로 문제를 이해하고, 브릭을 사용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구체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코딩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주요 골자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지난해까지 온라인 모집을 통해 총 115학급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참가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후 지난 9월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전남교육청과 하이파이브 챌린지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지방교육청과 첫 협력 사업을 시행했다

세 기관은 내년 말까지 전라남도 내 지리적, 사회적으로 소외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에 필요한 브릭과 교재 지급 및 교사연수를 지원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초등학생 1만명 이상(총 400학급)을 대상으로 정규 운영한다. 넥슨재단은 전남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각 지방교육청과 협력해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도 론칭=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프로그래밍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비브라스코리아와 함께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비코·Bebras Informatics Korea) 정식 론칭을 준비 중이다.

두 기관은 체계적인 프로그래밍 교육 커리큘럼과 양질의 무료 교육 콘텐츠가 부족한 현실에 주목해, 지역과 소득에 따라 발생하는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넥슨 BIKO 대표이미지. 사진=넥슨 제공넥슨 BIKO 대표이미지. 사진=넥슨 제공

지난 11월 말 넥슨재단과 비브라스코리아는 플랫폼의 정식 명칭을 'BIKO'로 확정하고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 베타 버전은 텍스트 코딩 지식 없이 컴퓨팅 사고력만으로 문제를 쉽게 풀어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문제부터 텍스트 코딩이 필요한 상위권 문제까지 총 100개의 다양한 유형 및 난이도별 문제를 담았다.

특히 이 중 BIKO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유형의 '빈칸 챌린지' 문제는 단계별 프로그래밍 학습이 가능한 '블랭크'(Blank) 교육 기법을 활용해 코딩 문법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앞·뒤 코드를 통해 정답을 도출할 수 있어 프로그래밍 입문자들도 쉽게 문제 풀이가 가능하다.

BIKO는 대한민국 정보 교육의 일선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비브라스코리아의 교사 및 교수진들이 직접 교육 콘텐츠를 구성하고 플랫폼을 개발함에 따라,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 내용들이 체계적으로 반영되어 공교육 현장에서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프로그래밍 저변확대를 위해 BIKO를 공교육에서도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과 정보교사 간 학습과 평가 등이 가능한 '클래스'(Class) 기능을 추가하고 문제 수 증대 및 문제 풀이 해설 영상 콘텐츠 제공 등 편의성을 개선해 내년 말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도 개최=넥슨과 넥슨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코딩 경험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매년 청소년 코딩 대회인 'NYPC'(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를 개최해오고 있다.

IT업계 주관 최초의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인 NYPC는 '세상을 바꾸는 코딩'이라는 슬로건 아래 코딩에 관심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쉽게 참여해 다양한 문제를 경험해보고 자신의 코딩 능력을 단계별로 시험해 볼 수 있는 체험 중심의 대회다.

2022년도 NYPC 현장. 사진=넥슨 제공2022년도 NYPC 현장. 사진=넥슨 제공

특히 넥슨이 오랜 기간 게임개발을 통해 쌓아온 기술 분야 노하우를 기반해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등의 실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들을 문제에 적용했으며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시뮬레이션 문제 출제로 청소년 및 학부모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첫 대회에 2500여명이 참가한데 이어 2017년부터는 매년 4000명 이상이 참가해 누적 참여자수가 3만명을 돌파하는 등 대표 청소년 코딩 대회로 자리잡았다.

이처럼 넥슨은 넥슨재단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디지털 격차 없이 프로그래밍을 쉽게 입문하고 체계적인 학습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정보교사연합회가 주최하는 일반 고등학교 학생 중심의 코딩 대회 '2022 학교 친구 프로그래밍 챌린지'(SFPC) 후원을 비롯해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메이플스토리 월드' 기반 초·중등 블록코딩 교육 플랫폼 개발 등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를 위한 폭 넓은 CSR 활동을 진행 중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역과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양질의 코딩 교육과 다양한 도전기회를 제공받아 쉽고 재밌게 코딩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넥슨과 넥슨재단은 코딩교육의 대중화를 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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