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효과는 강한 경쟁자가 집단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의미로 경영, 경제 등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 LG, 롯데 등이 메기효과를 노리는 대표적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은 故 이건희 회장에 이어 이재용 부회장도 외부 인재 영입에 적극적입니다. 순혈주의를 고수해왔던 LG와 롯데는 몇 년 전부터 외부 인재를 영입해 메기효과를 노리고 있지요.
기업 내부뿐만 아니라 업계 전반에서도 메기효과는 나타납니다.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와 글로벌 OTT기업 넷플릭스가 대표적. 이케아와 넷플릭스의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 가구업계와 방송계에 긍정적으로 작용 중이지요.
하지만 메기효과에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새롭게 등장한 힘 있는 경쟁자로 인해 기존 인력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이탈하거나, 도태돼 문을 닫는 기업이 증가하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어떤가요? 여러분도 메기효과를 경험한 적이 있나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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