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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업은행 제공
이번 협약에는 기업은행을 비롯한 주요 은행과 기업이 참여해 녹색금융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뜻을 모았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지난해 말 녹색경제 활동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많은 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업은행은 4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녹색분류체계 적용 시범사업'에 참여해 녹색분류체계의 금융 적용 확산과 녹색금융 시장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각종 회의 석상에서 중소기업 녹색 전환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줄곧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OECD 중기 탄소중립 플랫폼의 공동의장을 역임하며 금융기관의 동참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이밖에 기업은행은 올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적도원칙에 가입하는 등 내부 관리체계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화 금융상품도 연이어 출시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녹색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이정표와 같다"면서 "녹색분류체계가 금융 현장 나아가 한국 경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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