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전국 흐리고 장맛비 계속···열대야 기승

[오늘 날씨]전국 흐리고 장맛비 계속···열대야 기승

등록 2022.06.2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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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사진=연합뉴스 제공

수요일인 2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장맛비가 계속되겠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강한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높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남권, 충북 중·북부 100~200㎜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엔 3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

기상청은 "비 내리는 지역에선 순간풍속 시속 70㎞ 내외의 매우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며 "캠핑장 및 피서지 야영객 사고, 선박 유실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당분간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경북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다. 아울러 당분간 일부 동해안과 제주도해안, 충청권,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3도 △제주 2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30도 △대구 32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6도 △제주 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