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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업위기관리 전담팀 신설

삼성전자, 사업위기관리 전담팀 신설

등록 2022.06.03 07:45

수정 2022.06.03 10:24

김정훈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시기를 엄중하다고 판단하고 위기대응 전담팀을 가동한다. 송재혁 반도체연구소장 선임 등 반도체사업부 임원 10여명을 교체한 인사를 단행한 것도 위기 관리 차원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공시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통해 경영지원실 지원팀 산하에 사업위기관리(BRM·Business Risk Management) 조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BRM 조직은 대외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돌발 이슈를 관리하는 등 전사 차원의 사업 위험 요소를 전담하는 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재계에선 삼성전자가 올들어 원자재값 상승과 물류대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외 변수가 잇따르면서 사업 리스크를 점검·관리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할 전담조직을 꾸린 것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현재 사내에서 그룹장을 포함한 직원들을 인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측은 조직을 총괄하는 부사장급 이상 임원은 곧 선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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