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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갈등 심화...시공단 타워크레인 해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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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재건축 단지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단군 이례 최대 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 파크포레온) 사업에서 조합과 시공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의 갈등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시공단은 공사 중단에 이어 현장 핵심 장비인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에 돌입했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단은 지난 16일부터 현장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을 시작했다.

시공단은 오는 7월까지 총 57대 크레인의 해체 작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는 지난달 15일부터 전면 중단된 상태다. 조합과 시공단이 공사비 인상분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은 것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으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현 조합은 이전 조합이 시공단과 체결한 공사비 증액 계약이 무효라고 주장했고, 시공단은 도급 공사의 근거가 되는 계약을 인정하지 않는 조합과 일할 수 없다며 공사 중단을 통보하고 유치권을 행사 중이다.

상황은 시공단에 유리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대형건설사 복수 관계자들은 다수의 건설사가 수주했다가 멈춘 현장을 다른 대형건설사들이 이어받기에는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데다, 현재 진행된 조단위의 시공비 등을 감당하기도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대형건설사 한 고위 임원은 "공사가 멈춘 상황에서도 조합 집행비, 금융 이자 등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는 결국 조합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시공단 입장에서는 받을 돈만 받으면 공사가 중지되도 큰 손해는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끌수록 조합원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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