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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점유율 확대 전략 통했다···1분기 23.7%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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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세계 시장 점유율 1년 새 '21.8%→23.7%' 상승
1분기 삼성 1위 탈환...아이폰보다 1500만대 더 팔려
MX사업부 점유율 확대 순항...4세대 폴더블폰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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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잡고 분기별 최대 점유율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20% 점유율을 기록한 갤럭시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수량 집계에서 시장 점유율 23%를 넘어섰다.

17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삼성 갤럭시폰은 시장 점유율 23.7%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갤럭시 점유율 21.8%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연도별 삼성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를 보면 지난 2019년 20.9%, 2020년 19.6%, 2021년 20.0% 등이다. 분기 기준 갤럭시 스마트폰 점유율이 23%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4분기 애플에 밀렸던 1위 자리도 탈환했다. 스마트폰 점유율 상승과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폴더블폰 인기가 지속된 데다, A시리즈 신제품 효과 등 포트폴리오가 잘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는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의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올렸다는 평가다.

1분기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연초 국내에서 소비자 불만을 키웠던 갤럭시S22의 게임최적화서비스(GOS) 논란에도 삼성전자의 점유율 확대 전략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 등 모바일사업부 경영진은 하반기에 4세대 폴더블폰의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플래그십 시장 선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고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선 주력인 갤럭시S22로 대응하고 있으며, 중저가폰 시장에선 미국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 A33, A53 등 A시리즈 5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A시리즈는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산 스마트폰의 추격을 방어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앞서 작년 4분기 삼성 갤럭시는 애플에 밀려 시장에서 고전했다.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13을 내놓으면서 플래그십 제품의 교체 수요가 삼성보단 애플 쪽으로 쏠림 현상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1분기는 다시 삼성이 역전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의 신제품 효과가 떨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 한해 세계 스마트폰 수요는 13억8천만대로 전년(13억6천만대) 대비 2천만대 가량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3억280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출하량 하락 원인으로는 부품 부족,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분석됐다.

제조사별로 보면 삼성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에서 1분기 23% 시장 점유율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삼성 7400만대, 애플 5900만대 각각 추정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폰은 작년 4분기보다 7% 출하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를 포함한 주요 시장조사업체 집계를 보면 지난해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애플 22%, 삼성 20%, 샤오미 12% 순이었다.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되는 4분기는 '애플의 계절'이어서 삼성이 애플에 1위 자리를 내준 것이다.

모바일 업계에선 올해 시장 환경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글로벌 악재로 인해 삼성전자 MX사업부는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이런 분위기 속에 스마트폰 점유율 상승세를 하반기까지 이어갈 수 있는 제품 믹스 전략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업 환경 변화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많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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