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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계열사 부당지원' 이랜드 제재 착수···박성수 회장 고발 검토

공정위, '계열사 부당지원' 이랜드 제재 착수···박성수 회장 고발 검토

등록 2022.03.04 16:06

변상이

  기자

공정위, '계열사 부당지원' 이랜드 제재 착수···박성수 회장 고발 검토 기사의 사진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랜드의 내부 부당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랜드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랜드에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이달 전원회의에서 심의 이후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랜드 계열사인 '이랜드리테일'이 그룹 모회사인 '이랜드월드'에 부당지원을 했다는 혐의를 들여다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그룹은 2014년 무렵부터 사업 악화로 유동성 위기를 겪었는데, 이즈음 각사 간에 변칙 무상 자금 대여와 자산 양도금 지연 회수를 통한 지원 등 부당거래가 오갔다는 것이다.

심사보고서에는 이랜드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한편 법인과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을 고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올초 업무 보고에서 의류·패션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을 중심으로 대기업 집단의 부당 내부거래 행위를 집중 모니터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뉴스웨이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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