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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퓨런티어 상장일 HTS·MTS 먹통···"보상안 마련중"

유안타증권, 퓨런티어 상장일 HTS·MTS 먹통···"보상안 마련중"

등록 2022.02.23 16:59

임주희

  기자

유안타증권의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이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안타증권의 HTS와 MTS는 23일 오전 9시5분부터 약 25분간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이날 먹통 사고는 유안타증권이 상장 대표 주관사로 나섰던 신규 상장 종목 퓨런티어의 거래 수요 때문이었는데 한꺼번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로그인과 주문, 계좌서비스 등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피해를 본 고객에 대한 보상안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홈페이지 고객문의를 통해 접수하는 순서대로 처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4일과 15일에도 유안타증권의 MTS는 퓨런티어 공모 청약 과정에서 전산 장애를 일으켰었다. 이에 유안타증권은 청약 마감 시간을 당초 오후 4시에서 14일엔 오후 10시, 15일엔 오후 7시로 연장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상장한 퓨런티어는 전장·모바일 카메라, 반도체 부품 제조기업으로 자율주행차 관련주로 주목을 받았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에서 1535:1을 기록했으며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 경쟁률은 2680:1로 나타났다. 상장 첫 날인 23일에는 시초가보다 4%(1200원) 오른 3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가 1만5000원이었던 이 종목은 장중 한때 3만9000원까지 올라가며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수준으로 형성된 후 상한가 기록)'을 기록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며 4%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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