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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강남4구 아파트 3억4000만원 하락·부동산 시장 하향안정세"

홍남기 "강남4구 아파트 3억4000만원 하락·부동산 시장 하향안정세"

등록 2022.02.23 09:31

변상이

  기자

23일 부동산시장 관계장관회의서 주택분양 점검2월 2.9만호 분양·0.7만호 사전청약 등 최고 수준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금융당국 수장들이 참석했다.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금융당국 수장들이 참석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다양한 지표가 '주택시장이 변곡점을 지나 추세적 하향 안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매매시장이 올해 서울은 4주째, 수도권은 3주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2주째 연속 하락하는 등 하향 안정세가 뚜렷하고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매매가 하락 지방자치단체 수는 지난해 말 30개에서 2월 둘째주 94개까지 확대됐다"며 "2월 한국은행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도 1년9개월 만에 100선을 하회하며 국민에게 가격하락 기대가 보편적 인식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했다.

이어 "강남4구 매매시장은 작년 11월 실거래가가 8개월 만에 하락한 데 이어 올해 2월 첫째 주부터는 시장 재고주택 가격도 2주 연속 하락 중"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2월 1∼20일 강남4구 실거래 계약을 보면 16개 단지에서 전 고가 대비 하락 사례가 포착되는 가운데 초소형을 제외한 아파트 평균 하락 금액은 3억4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또 "전세 시장도 서울 전세수급지수가 2012년 부동산원 집계 이후 최장인 14주 연속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수급 개선과 매물 누적을 바탕으로 2월 둘째 주 강남4구와 서울이 전주보다 0.03∼0.04% 하락해 매매시장보다도 하락 폭이 컸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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