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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고추 칼라병, 육묘부터 관리하세요"

경북농기원 "고추 칼라병, 육묘부터 관리하세요"

등록 2022.02.21 16:15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경북도사진제공=경북도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고추 육묘상에서 칼라병을 옮기는 꽃노랑총채벌레 발생이 확인돼 올해 고추 재배를 준비 중인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육묘상에서 칼라병의 감염은 바이러스를 보독한 총채벌레가 토양에서 성충이나 번데기로 월동해 1차 전염원으로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육묘상에서 칼라병의 확산을 막으려면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빠른 예찰과 함께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예찰을 위해서는 황색 또는 청색끈끈이트랩을 사용하거나 흰 종이 위에 고추 잎을 털어서 총채벌레의 발생을 확인할 수 있다.

총채벌레 섭식에 의한 피해 증상(기형 잎)이 보이면 발생을 의심해야 한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작용 기작이 다른 2가지 이상 전용약제(작용기작 5번, 13번, 30번 등)를 번갈아서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며 약제 살포 전 육묘 하우스 내부에 월동 중인 잡초 등은 제거해 줘야 한다.

지난해 발생이 심했던 농가는 칼라병 내병계 품종을 재배하거나 토양 소독을 통해 월동 중인 총채벌레를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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