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IMS모빌리티와 렌터카 세차 시장 공략

세차쿠폰 판매 제휴 업무협약 체결전국 직영 주유소서 자동 세차 가능

6일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세차쿠폰 ‘카샥샥패스’ 판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현대오일뱅크 영업지원부문장 양민웅 상무(오른쪽)와 IMS모빌리티 조영탁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1위 차량 공유 플랫폼 기업 IMS모빌리티와 손잡고 렌터카 세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오일뱅크와 IMS모빌리티는 6일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현대오일뱅크 영업지원부문장 양민웅 상무와 IMS모빌리티 조영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세차쿠폰 판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IMS모빌리티의 렌터카 전산시스템 ‘IMS폼(form)’에서 세차쿠폰 ‘카샥샥패스’를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카샥샥패스는 전국의 현대오일뱅크 직영 주유소에서 자동 세차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다. 어디서든 추가 요금 없이 동일한 세차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렌터카는 반납 즉시 다시 배차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고객에게 차량을 전달하기 전 신속한 세차가 필요하다. 렌터카업체에서 세차쿠폰을 미리 구입해 두면 번거로운 결제 과정 없이 세차를 할 수 있어 빠른 배차가 가능하다.

양민웅 상무는 “전국 어디서나 같은 수준의 세차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렌터카업체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자영 주유소를 대상으로 세차쿠폰 가맹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영탁 대표는 “국내 최대 직영 네크워크를 보유한 현대오일뱅크와의 협약을 통해 IMS폼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 회원사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