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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전 쿠팡 부사장, 윤석열 선대위 합류

김영태 전 쿠팡 부사장, 윤석열 선대위 합류

등록 2021.12.15 15:59

문장원

  기자

정책총괄본부 커뮤니케이션실장 맡아“국민 눈높이 맞춰 후보 정책 잘 전달”

김영태 전 쿠팡 커뮤니케이션 총괄부사장.김영태 전 쿠팡 커뮤니케이션 총괄부사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대위 정책총괄본부 커뮤니케이션실장으로 김영태 전 쿠팡 커뮤니케이션 총괄부사장이 합류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4일 중앙선대위 산하 기구 및 위원회에 대한 추가 인선을 발표하며 김 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매일경제신문과 경인방송, 코리아인터넷닷컴 등을 거친 언론인 출신으로, 이후에는 커뮤니케이션과 혁신 부문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2018년부터 쿠팡 커뮤니케이션 총괄부사장으로서 커뮤니케이션과 위기 관리를 담당했으며 올해 초 쿠팡의 뉴욕증시(NYSE) 상장(IPO) 관련 국내외 커뮤니케이션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이외에도 하이트진로그룹에서는 하이트맥주와 진로 합병에 따른 조직 통합 소통 강화를 위해 청취담당최고책임자(CLO)와 혁신담당최고책임자(CIO)를 역임했으며 한샘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총괄을 맡아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화 추진에 큰 기여를 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김 실장의 참여로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정책 부문에서 보다 쉽고 명확한 메시지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기업에서의 다양한 혁신 경험이 선거 캠프에 도입되면 의사 결정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뉴스웨이>와의 통화에서 “윤 후보가 정책을 내놓고 국민들한테 어떻게 잘 다가갈 수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정책이라는 딱딱하고 복잡한 언어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전달하는 방법에 있어 제가 기여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 경험과 역량으로 여러 가지 플랫폼과 채널들을 총동원 해 메시지를 잘 전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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