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칠리즈는 세리에0.12A 축구 구단 SSC 나폴리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SC 나폴리는 세리에A의 20개 구단 중 칠리즈와 파트너를 맺은 6번째 구단이 됐다.
참여형 팬덤 구축을 지향하는 칠리즈는 파트너쉽을 맺은 스포츠팀의 팬 토큰을 발행한다. 해당 팀의 팬들은 팬 토큰을 보유해 구단의 의사결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칠리즈 파트너인 AC밀란, 맨체스터 시티 등 역시 선수단 라커룸 응원 문구 등을 팬 투표로 결정한 바 있다. 단 투표를 참여해도 팬들이 보유한 토큰은 사라지지 않는다.
SSC 나폴리는 이탈리아 나폴리를 연고로 1904년 창단된 세리에A 축구 구단이다. 현재 세리에A에 팀 중 칠리즈와 파트너를 맺은 곳은 ▲AC밀란 ▲인터밀란 ▲AS로마 ▲유벤투스 ▲볼로냐 FC 등이다.
칠리즈는 SSC 나폴리와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안에 나폴리 팬 토큰인 $NAP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 칠리즈 CEO는 “월드 클래스 축구 구단인 SSC 나폴리와 파트너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 나폴리 팬들이 구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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