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사랑의 좀도리운동’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코로나19로 대면 사회공헌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카카오 같이가치와 연계한 비대면 기부채널을 마련했으며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기부영역별로 구분된 5개 온라인 모금함을 통해 총 1억원 모금을 목표로 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새마을금고 회원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참여가 가능하며 직접 기부 외에도 댓글이나 공유 등으로 캠페인을 전파하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대신 기부금액을 적립한다.
좀도리 온라인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취약계층아동과 여성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가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1998년부터 진행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작년까지 누적 238만명이 참여해 총 1017억원의 후원금품이 모금됐다.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회원들은 올해 역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전사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좀도리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금년도 겨울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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