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 서울 24℃

  • 인천 23℃

  • 백령 19℃

  • 춘천 25℃

  • 강릉 26℃

  • 청주 24℃

  • 수원 24℃

  • 안동 25℃

  • 울릉도 25℃

  • 독도 16℃

  • 대전 24℃

  • 전주 25℃

  • 광주 26℃

  • 목포 22℃

  • 여수 22℃

  • 대구 27℃

  • 울산 22℃

  • 창원 25℃

  • 부산 22℃

  • 제주 19℃

인천 미추홀구, 발달장애인 GPS위치 추적 ‘스마트지킴이’ 지원

인천 미추홀구, 발달장애인 GPS위치 추적 ‘스마트지킴이’ 지원

등록 2021.06.28 13:39

주성남

  기자

미추홀구청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다음달부터 미추홀경찰서와 협업해 발달장애인 실종 방지를 위한 배회감지기 ‘스마트지킴이’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구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지킴이’는 GPS 위치추적장치를 기초생활 의료급여수급자 중 발달장애인 100명에게 지원, 미추홀경찰서에 실종 발생 이력이 있는 경우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미추홀경찰서 통계에 따르면 미추홀구에서 지난 3년간 발생한 발달장애인 실종 사건은 383건으로 사전에 방지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매우 필요한 실정이다.

스마트지킴이는 시계 형태 GPS 위치추적 장치로 1회 충전 시 평균 7일간 사용 가능하며 안심존 3곳을 미리 설정하고 안심존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메시지가 전송돼 실시간 대처가 가능하다.

이밖에 시계 형태 스마트지킴이에 거부감이 있거나 분실, 고장에 대비해 신발에 착용할 수 있는 세이프 깔창도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지킴이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다음달 3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구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지킴이가 발달장애인 실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호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