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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家, 민사고에 정상영 유산 등 150억 기부

KCC家, 민사고에 정상영 유산 등 150억 기부

등록 2021.06.15 14:42

김정훈

  기자

강원도 횡성군 민사고에서 진행된 약정식에서 정 명예회장 유족 측 관계자와 최경종 민족사관고등학교 행정실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CC 제공강원도 횡성군 민사고에서 진행된 약정식에서 정 명예회장 유족 측 관계자와 최경종 민족사관고등학교 행정실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CC 제공

KCC그룹은 고 정상영 명예회장 유가족 측이 강원도 횡성군 민족사관고등학교(이하 민사고)에서 글로벌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한 기금 약정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정 명예회장의 유산으로 마련한 기금 100억원은 △역량 우수 및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분야별 영재 발굴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원 확충 및 연수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정몽진 KCC 회장은 사재 30억원을 출연해 3년간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장학금은 연간 2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하는데 쓰인다.

KCC그룹도 사회공헌 차원에서 노후화된 교실, 강당, 체육관 개보수 에 20억원 상당을 지원한다.

올해 1월 별세한 정 명예회장 유가족으로는 부인 조은주 여사와 정몽진 KCC 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열 KCC건설 회장 등 삼형제가 있다.

KCC 관계자는 “유가족들이 인재 육성을 위해 유산을 기부함으로써 최고의 인재를 길러 국가에 보답한다는 ‘인재보국’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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