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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배출권시장에 증권사 시장조성자 참여

한국거래소 배출권시장에 증권사 시장조성자 참여

등록 2021.05.17 08:17

박경보

  기자

사진=한국거래소 제공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 배출권시장은 증권사 3개사(한국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SK증권)의 시장조성자 참가를 통해 시장의 가격발견 기능과 유동성을 제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증권시장에서 시장조성 노하우를 축적한 증권사들은 향후 배출권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사의 시장조성자 참여를 계기로 배출권 시장에 합리적인 탄소가격이 형성되면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등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거래소는 연내 증권사가 배출권 시장에서 자기의 고유재산을 운용(자기매매)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증권사의 시장참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배출권시장에 실수요목적의 할당업체(기업체)만 참가가 가능하다.

한편 배출권시장에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2개사가 시장조성자로 참가해 왔다. 시장조성자는 배출권 종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매도·매수의 양방향 호가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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