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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ESG 경영 효과···‘야구 용진이형’에 이어 ‘컬링 용빈이형’ 눈길

한국테크놀로지 ESG 경영 효과···‘야구 용진이형’에 이어 ‘컬링 용빈이형’ 눈길

등록 2021.04.21 13:04

고병훈

  기자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한국테크놀로지 본사에서 김용빈 한국테크놀로지 회장(오른쪽 5번째)이 팀킴 및 믹스더블 국가대표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테크놀로지 제공)지난 20일 서울 중구 한국테크놀로지 본사에서 김용빈 한국테크놀로지 회장(오른쪽 5번째)이 팀킴 및 믹스더블 국가대표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테크놀로지 제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글로벌 자본시장과 기업 생태계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대한컬링연맹을 통해 스포츠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한국테크놀로지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와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대한컬링연맹과 함께 지난 20일 서울 중구 T타워에서 ’2021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팀킴 및 믹스 더블팀 출정식&유니폼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 김용빈 회장은 지난 2월 대한컬링연맹 회장으로 당선된 바 있다.

이날 컬링 선수들과 똑같은 복장을 한 김용빈 회장은 가슴 부위에 태극마크, 어깨 부위에 건곤감리가 새겨진 새 유니폼을 발표하며 “당선된 후 미래를 위한 변화에만 귀를 기울였고 (바꿀 수 있는 건) 다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유니폼 제작에 직접 참여하며 심혈을 기울이는 가운데 선수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말해 현장에 있는 선수들의 박수를 받았다.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는 여자 국가대표 팀킴(강릉시청, 김은정·김선영·김초희·김경애·김영미)과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지윤·문시우(경기도컬링연맹)는 “올림픽이라는 무대에 꼭 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로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특히 한국테크놀로지와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컬링 발전과 국민적 부흥을 위해 선수 의료품 지원, 성금 전달, 장학금 지원 등으로 공헌하기로 해 컬링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에 현장에서는 한국테크놀로지와 대한컬링연맹을 통해 컬링에 아낌없는 지원을 쏟고 있는 김용빈 회장을 두고 ‘용빈이 형’이라는 별칭이 나오기도 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계열사인 이마트 야구단 SSG랜더스로 ‘용진이 형’이라 불리는 것을 패러디한 것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과거 컬링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한국테크놀로지와 대우조선해양건설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대한컬링연맹과 같은 스포츠 단체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국민 건강에 기여할 것”이라며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도와 컬링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신재생에너지 관련 건축 수주와 함께 주상복합, 물류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격적인 수주를 성공시키며 최근 실시한 신용등급평가에서 BBB+ 등급(3단계 상승)을 획득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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