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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 논란 타격·판매 부진···JTI코리아, ‘플룸테크’ 판매 종료

유해성 논란 타격·판매 부진···JTI코리아, ‘플룸테크’ 판매 종료

등록 2020.12.08 17:12

김민지

  기자

사진=JTI코리아 제공사진=JTI코리아 제공

JTI코리아의 연초고형물 전자담배 ‘플룸테크’의 판매가 이달 31일 종료된다.

8일 JTI코리아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 경쟁력 있고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자 아쉽게도 플룸테크 판매 종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용 캡슐은 내년 6월까지 판매한다.

JTI코리아는 지난해 7월 냄새를 99%까지 줄인 하이브리드형 전자담배 플룸테크를 출시했다.

플룸테크는 국내에 첫 출시된 하이브리드형 전자담배로, 기화된 액상을 연초고형물에 통과시켜 흡입하는 방식의 연초고형물 궐련형 전자담배다.

연초고형물 전자담배는 지난해 3분기까지 240만갑이 팔리기도 했으나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 등에 타격을 입으면서 판매량이 지속 하락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10월 발표한 담배 시장 동향을 보면 연초고형물 전자담배의 올해 3분기 누적 판매량은 80만갑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40만갑) 대비 66.7% 떨어진 수치다.

JTI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의 수요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시장의 여건에 따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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