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0분 현재 앱코는 시초가 대비 0.5%(150원) 오른 3만30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공모가(2만4300원) 대비 24.7% 높은 수준이다.
미래에셋대우가 주관사를 맡고 있는 앱코는 앞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4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희망 밴드 최상단인 2만4300원의 공모가를 달성했다.
최근 3개년 연 평균성장률이 33.5%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인 앱코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 1174억원과 영업이익 183억원(상반기 매출액 740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실현했고, 상장을 계기로 전략적 투자가 가능해져 외형과 내실을 더욱 다질 수 있게 됐다.
앱코 오광근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과정 동안 앱코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믿고 관심을 보여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항상 투자자들과 소통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앱코는 트렌드를 앞서가는 감각과 디자인 감성으로 게이밍기어(PC게임용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 및 케이스 등) 부문 국내 시장점유율 압도적 1위를 자랑한다. 또 새로운 성장동력인 스마트단말기 충전함 시스템(패드뱅크) 및 뉴라이프 가전(오엘라: 소형가전, 비토닉: 음향기기) 사업도 자리를 잡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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