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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올가을 첫눈···지난해 보다 18일 늦어. 사진=연합뉴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밤 올가을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번 첫눈 관측은 국립공원관리단 설악산사무소(중청대피소)의 제보로 확인됐으며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설악산 정상 부근에 내리던 비가 눈으로 변해 첫눈이 관측됐다.
올가을 설악산 첫눈은 지난해보다 18일 정도 늦게 내렸다.
태백산과 광덕산 등에도 이번 가을 들어 처음으로 눈이 쌓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향로봉과 오대산 등 강원 높은 산지에도 눈이 내렸다고 강원지방기상청은 밝혔다.
밤사이 설악산 기온은 영하 7.8도까지 떨어졌고, 향로봉 영하 6.2, 대관령도 영하 0.2도까지 내려갔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강원산지에는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결빙되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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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제보로 확인됐으며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설악산 정상 부근에 내리던 비가 눈으로 변해 첫눈이 관측됐다. 올가을 설악산 첫눈은 지난해보다 18일 정도 늦게 내렸다. 태백산과 광덕산 등에도 이번 가을 들어 처음으로 눈이 쌓인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image.newsway.co.kr/photo/2020/11/03/20201103000031_0640.jpg', 'https%3A%2F%2Fwww.newsway.co.kr%2Fnews%2Fview%3Fud%3D2020110310131498885'));){kin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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