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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빛그린 국가산단 진입도로 나주방면 20일 개통

익산국토청, 빛그린 국가산단 진입도로 나주방면 20일 개통

등록 2020.02.19 21:35

강기운

  기자

산단~무안-광주고속道 7.5km 4차로 확장···접근성 향상 기대

빛그린산단진입도로빛그린산단진입도로

광주형일자리 자동차 공장이 들어설 예정인 빛그린 국가산업단지와 무안-광주 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진입도로가 완공됐다.

19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규현)에 따르면 빛그린 국가산단 진입도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20일자로 도로사용 개시를 공고했다.

빛그린 국가산단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거동에서 나주시 노안면 양천리 무안-광주 고속도로 나주IC를 직접 연결하는 사업(총 7.5㎞)이다.

2차로이던 기존 지방도와 시도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 2월 착공했으며, 총 6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기존 지방도와 시도 구간은 선형이 좋지 않고 도로 폭도 좁아 사고 위험은 물론 빛그린 산단에서 생산되는 물류 수송에도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빛그린 국가산단 진입도로(나주방면) 개통으로 운전자들은 이 구간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
또한, 빛그린 국가산단 주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물론 전체적인 산단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빛그린 산단 나주방면 개통에 이어 산단과 국지도 49선을 연결하는 광주방면 진입도로(6.5㎞) 구간도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김규현 익산국토청장은 “이번 나주방면 진입도로 개통에 이어 광주방면 진입도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빛그린 산단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전남 나주시 노안면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거동을 잇는 빛그린 국가산단 진입도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20일 개통한다. 사진은 공사시점인 전남 나주시 노안면 양천교차로 모습.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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