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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SK텔레콤, 성장성 높은 비통신 사업 강화”

한국투자증권 “SK텔레콤, 성장성 높은 비통신 사업 강화”

등록 2019.06.03 08:38

이지숙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5G로 2020년 ARPU(가입자당 매출액) 증가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60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5G 보급률은 2019년 4.1%(97만명), 2020년 27.9%(601만명)로 빠르게 상승할 전망이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ARPU는 2019년 하반기에 전분기대비 증가세로 전환하고 2020년부터는 5G 가입자 비중 상승으로 증가세가 가속화될 전망”며 “2020년 ARPU는 2%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장성 높은 비통신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보안, 미디어, 커머스 등 비통신 사업은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수익성도 호전될 전망이다.

보안은 ADT캡스, SK인포섹 인수로 통신과 시너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미디어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 OTT(인터넷 방송) 옥수수와 POOQ 합병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 11번가는 수익 위주 경영으로 흑자 전환했다.

양 연구원은 “SK텔레콤은 5G 및 비통신 사업 호조로 2019~2021년 매출액이 연평균 5.1% 증가할 것”이라며 “2019년 영업이익은 요금인하, 5G 관련 비용으로 1.8% 증가에 그칠 전망이나 2020년, 2021년에는 매출호조로 각각 10%, 13.5%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물적 분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하이닉스 배당과 연계한 배당 정책 강화와 자회사 상장으로 SK텔레콤은 재평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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