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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1분기 매출액 533억원···‘최대 매출 기록’

덴티움, 1분기 매출액 533억원···‘최대 매출 기록’

등록 2019.05.07 16:28

이지숙

  기자

매출액 533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시장 전망 부합 해외 매출 증가에 따른 성장세 지속···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사진=덴티움 제공사진=덴티움 제공

덴티움(145720, 대표이사 강희택, 유재홍)이 2019년 1분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날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덴티움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33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0.4%, 4.9% 증가했다.

1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성수기인 지난해 4분기보다 더욱 개선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창사 이래 분기 최고 실적이다.

실적의 주요 요인은 ▲중국시장에서의 매출 호조 및 인도 등 신흥 주력시장의 매출 성장 ▲글로벌 의료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 호조 ▲내부적으로는 지속적인 마진구조 개선 등이다.

실제로, 덴티움의 해외 매출 성장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 비중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65%에서 2018년 73%로 해마다 증가했다.

특히, 중국 매출은 작년 700억원을 기록해 10년만에 약 140배가량 증가했으며 올해도 30% 이상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회사는 중국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의 Top3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매출 성장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며 “지난 4분기에 일회성 비용 처리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매 분기 최대 실적 갱신을 통해 영업이익율도 점차 개선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덴티움은 중국, 인도, 러시아, 두바이 이외에 아시아퍼시픽, 동남아 시장 등에서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고 해외 성과를 지속 확대하는 데 주력해 올해 매출 목표인 24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덴티움 관계자는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신흥국 의료기기 시장을 선점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앞으로도 의료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플란트 외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에 대한 크로스셀링 전략을 통해 매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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