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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신형 선망선 ‘주빌리’호 진수식 전개

동원산업, 신형 선망선 ‘주빌리’호 진수식 전개

등록 2019.03.21 09:32

천진영

  기자

창립 50주년 기념 의미 담아수산식량자원 확보 경쟁력 강화

사진=동원그룹 제공사진=동원그룹 제공

동원산업은 지난 20일 부산 영도구 소재 대선조선에서 신형 선망선인 ‘주빌리(JUBILEE)’호의 진수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진수는 새로 만든 선박을 처음으로 물에 띄우는 것이다. 진수식은 진수를 하며 배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동원산업 이명우 사장과 대선조선의 이수근 부사장, 한국선급의 하태범 경영지원본부장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동원산업 최신형 선망선의 이름인 ‘주빌리’는 25주년이나 50주년 등 기념일을 뜻한다. 올해 동원산업의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명명됐다.

주빌리호는 2200톤급 헬기탑재식 최신형 선망선으로, 영하 18℃ 브라인(소금물)을 활용한 급랭설비를 통해 통조림용 참치 뿐 아니라, 고부가가치의 횟감용 참치까지 생산할 수 있다. 약 3개월의 최종 건조작업을 마친 후 먼 바다로 출항할 예정이다.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은 “주빌리호의 진수는 동원산업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시작”이라며 “지난 50년 간 지속 성장해온 것과 같이, 앞으로도 주빌리호와 함께 글로벌 수산업 분야에서 초격차를 내며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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