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에 “수고했다”
노 신임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임 청와대 비서진 인선이 발표된 후 “사실 저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그러다 보니 참 두렵기도 하다”며 “그 부족함을 경청함으로써 메우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떤 주제든, 누구든, 어떤 정책이든 가리지 않고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노 신임 비서실장은 “제가 (청와대에) 일찍 와서 몇 방을 들러 봤는데 ‘춘풍추상’이라는 글이 걸려 있는 것을 봤다. 정말 비서실 근무하는 모든 사람이 되새겨야 할 한자성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장이 됐든, 수석이 됐든, 비서일 뿐이다. 그것을 항상 잊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 신임 비서실장은 “문재인 정권은 인수위 없이 시작됐다. 그러다 보니 초기 청와대 세팅이 정말 어려웠으리라 생각하는데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1기 비서진이 잘 세팅해서 안정화시켰다고 생각한다. 정말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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