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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노조, 희망퇴직 대상자 선정 완료···“31개월치 급여 지급”

KB증권 노조, 희망퇴직 대상자 선정 완료···“31개월치 급여 지급”

등록 2018.12.05 10:25

유명환

  기자

“희망퇴직 위로금···업계 최상위 수준”

KB증권 노조, 희망퇴직 대상자 선정 완료···“31개월치 급여 지급” 기사의 사진

KB증권 노동조합이 희망퇴직 대상자와 퇴직금 지급안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KB증권 노동조합은 지난 4일 저녁 대의원 대회를 열고 희망퇴직 대상자와 희망퇴직금 지급안 등의 안건을 가결시켰다.

안건에 따르면 희망퇴직은 197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나이 44세 이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이들에겐 31개월치 급여와 자녀 학자금 지원 명목으로 3000만원을 지급한다. 희망퇴직자가 원할 경우 3개월간 250만원짜리 전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희망퇴직 위로금이 업계 최상위 수준이기 때문에 희망퇴직 지원자가 얼마나 될지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는 게 노조의 설명이다.

KB증권 노조 관계자는 “희망퇴직자가 얼마나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말 그대로 자기 판단에 따라 회사를 떠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희망퇴직 접수를 받아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퇴직 접수는 6일부터 12일까지 받는다.

KB증권은 지난 3월에도 희망퇴직을 검토했다가 중단했는데 이번 희망퇴직 위로금은 당시 논의했던 것보다 많은 액수다. 당시엔 28개월치 급여와 학자금 지원금 2000만원을 받는 받안이 논의된 바 있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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