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비서실장은 지난 17일 전방부대를 시찰할 때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이 선글라스는 공군 PX에서 2만원대에 판매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잘 어울린다”, “미러 선글라스, 2만원대 같지 않다“는 등의 반응을 보인 반면 “군 통수권자 처럼 시찰 하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를 두고 야당에서는 날선 비판이 이어졌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감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그날 기상 상태를 보니 선글라스를 벗어야 오히려 시야가 더 좋았다. 이 무슨 폼 잡기냐”고 말한 뒤 “웬만하면 격노하지 않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임 실장의 DMZ 방문에 격노했다고 한다. 이런 ‘뺀질댄’ DMZ 시찰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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