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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좌장’ 이해찬, 집권여당 대표로···“포용적 복지국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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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와 긴밀한 협력 강조···21대 총선 불출마
‘20년 집권’ 재차 강조···“정권 재창출 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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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이해찬 신임대표.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당내 최다선이면서 친노친문계의 좌장이라 불리는 7선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대표에 당선됐다. 이 신임대표는 앞으로 문재인 정부의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역할을 하며 동시에 오는 21대 총선을 지휘하게 됐다. 민주당원들은 경험 많은 이 신임대표에 130석의 여당을 맡겼다.

25일 민주당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전국 대의원대회를 열고 지도부를 선출했다. 민주당 대의원 현장투표는 1시간30분 동안 1만5000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전국 대의원 현장투표(45%)와 권리당원 ARS 투표(40%), 전화여론조사(국민 10%·일반당원 5%)를 합산해 최종 선출됐다.

이 신임대표는 총 42.88%를 얻어 당대표로 당선됐다. 송영길 후보는 30.73%, 김진표 후보는 26.39%를 기록했다. 최고위원에서는 박주민 21.28%, 박광온 16.67%, 설훈 16.28%, 김해영 12.28%, 박정 9.30%, 남인순 8.42%, 유승희 7.94%, 황명선 7.83%, 등으로 집게 됐다. 이로 인해 최고위원에는 박주민, 박광온, 설훈, 김해영, 남인순(여성)이 당선됐다.

당선 확정 후 이 신임대표는 “여러분의 결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쉽지만 좋은 경쟁을 해주신 김진표, 송영길 후보님께는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도 축사에서 말씀했다”며 “우리당은 하나가 될 때 승리하고 분열할 때 패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일 먼저, 민생경제 안정에 집중하겠다”며 “전국을 돌며 약속드린 대로 ‘민생경제연석회의’부터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님을 도와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만들어 가겠다”며 “5당 대표 회담을 조속히 개최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앞서 연설을 통해 이 신임대표는 “저 이해찬, 더 이상 출마하지 않는다”며 총선불출마 의지를 이어갔고, “당대표를 제 마지막 소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심이 없어야 공정할 수 있다”며 21대 총선에서 공천권을 갖고 공정하게 선거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적폐청산과 사회개혁으로 나라다운 나라, 자랑스러운 민주당을 만들어 내겠다”며 “민주당 20년 집권플랜을 주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성공,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 등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1952년생인 이 신임대표는 서울대 재학 시절인 1972년 10월 유신을 계기로 학생운동에 뛰어들었다.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민청학련 사건, 전두환의 김대중 내란 음모 조작 사건에 연루돼 두 번 옥살이를 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1988년 13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첫 발을 들였다. 김대중 정부에선 교육부장관, 노무현 정부에선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2012년에는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의 당대표로도 당선됐다. 이후 18대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안철수 당시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지도부 총사퇴를 결의하고 당대표직을 사퇴했다.

임대현 기자 x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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