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글로벌 산업혁신 컨퍼런스...제4차 산업혁명 대응 마련

등록 2018.06.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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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열린 컨퍼런스에서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는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및 부속회의실에서 산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 글로벌 산업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18 글로벌 산업혁신 컨퍼런스’는 국내외 최신의 산업·경영혁신 사례 공유 컨퍼런스로 기업 혁신 추진자 및 학계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금년에는 특히 ‘사람 중심 미래 혁신'이라는 주제로 바람직한 디지털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통해 혁신의 성장을 이루기위한 구체적인 실행사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16명의 국내외 기업 관계자, 정책 담당자 및 연구자의 특강과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기조강연자으로 나선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롬 C. 글렌과 전 영국 국무조정실 선임정책자문관 대니얼 서스킨드 교수,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이 사람이 중심이 되어 이끌어갈 미래 산업의 방안을 발표했으며 AVEVA, 미쓰비시전기, 현대제철, 산토리 등 글로벌 기업들의 추진사례도 소개됐다.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과 미래학자 장병규 위원장, 제롬 C. 글렌, 대니얼 서스킨드 교수 등 한국과 미국, 영국을 대표한 전문가 간의 토의는 기업 관계자들이 미래 과학기술 및 산업정책 대응방향을 설정하는 데 참고가 됐다.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개최해 제4차 산업혁명 등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