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원 안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 "돔구장 건설 추진"

등록 2018.05.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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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공동대표, 손학규 선대위원장,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 참석

27일 열린 박주원 바른미래당 안산시장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서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손학규 선대위원장,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 등이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박주원 바른미래당 안산시장 후보 사무실 개소식이 27일 고잔동 밀레니엄빌딩에서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손학규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 등이 참석해 박주원 안산시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주원 안산시장 후보는 안산시장 재임시 ‘브라보 안산’ 심벌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시장이 되면 25시 풍물시장과 25시 거리축제 광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돔구장 건설을 추진해 안산시를 스포츠 문화단지 메카로 만들고 화랑유원지 납골당은 폐지시키겠다. 초지역세권에 먹거리 볼거리, 신경제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본오뜰 개발시대를 열어 먹거리 일자리, 복합농업문화공간과 6차산업 진원지로 만들고 공영주차장 요금을 전면 무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60대 어르신을 위한 이발, 미용 수당지급을 신설해 맵시비용을 추진하고 안산에서 출생하는 0~3세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최초 영·유아 연금제도를 실시해 출생률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여론조사 지지율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지만 민심은 여론조사와 다르다"며 "여론조사에 위축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빌클리턴이 경제문제로 당선됐다"며 "결국 먹고사는 문제와 일자리 등 경제문제가 이번 선거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소득 주도 성장의 경제정책 때문에 경제가 어렵다"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기면 경제정책이 바뀌지 않는다. 박주원 후보가 안산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