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 해외 광산업 시장 공략 청신호

등록 2018.03.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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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관 운영 1,410.5만불 수출 계약 체결

광산업 전시회 모습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가 해외 광산업 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더욱이 지난 2월 28일 한국광산업진흥회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광융합 기술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있어 고무적이다.

이는 광산업진흥회가 '해외마케팅지원사업'과 국비지원사업인 '경제협력권육성사업 광전자융합산업' 및 '차세대 ICT 융합 및 에너지 효율화 국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광기반 공정혁신 플랫폼 구축 및 산업화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한 결과이다.

국내 광산업 업체들은 미국 OFC, 일본 LED Next Stage, 중국 Laser Photonics 및 독일 Light+Building 등 3월에 개최된 4개국 광융합 전문 전시회에 공동관을 구성하여 참가했다. 여기에는 광융합 유망제품 기업 61개사가 참여했다.

또 체코·독일 무역사절단에는 10개사가 참가하여 국내 광산업 제품의 우수성 홍보하고 ,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12,110.6만불, 수출 1,410.5만불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미국 OFC전시회에 참가한 .훈민솔루션은 벨기에 S사와 '광모듈 자동검사 솔루션 개발'에 약 300만불의 공급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공동관 전시회는 광통신분야 전문 전시회인 미국 OFC, LED와 OLED전문 전시회인 일본 NEXT STAGE, LASER와 광학분야 전문 전시회인 중국 Laser Photonics 및 LED전문 전시회인 독일 Light+Building 전시회로 광통신, 광학, LED조명의 광융합 대표 전시회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전시회 참여한 기업의 수출 성과 확대를 위해 진흥회가 구축해온 해외 바이어 DB와 해외 마케팅센터로 부터 확보한 바이어 정보를 분석하고 상담 매칭을 주선함으로써 수출 성과를 높이는데 힘을 보탰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4차 산업의 핵심 기반인 광융합산업 도약을 위해서는 기업들이 공동으로 사업화 할 수 있는 기반이 있어야 하며 전시회 공동관 구성을 통한 기업간 연계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2019년도 부터는 OFC, 중국 Laser Photonics 전시회 등에 40여개 업체가 이미 참가를 희망했다면서 실질적인 계약이 이루어 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