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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남북화해 모드에 낙폭 회복

건설주 남북화해 모드에 낙폭 회복

등록 2018.03.09 17:21

서승범

  기자

남북경협주 남광토건, 경험많은 현대건설 급등

현대건설 사옥 전경. 사진=현대건설 제공현대건설 사옥 전경. 사진=현대건설 제공

유가증권시장에서 건설주가 북미정상회담 소식과 해외수주 기대감에 대형사 위주로 회복세를 보였다.

9일 건설업지수는 전장대비 4.75포인트(4.62%) 상승한 107.61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오늘 업종별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건설맏형 현대건설은 전장대비 8.20% 상승한 4만3550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전일대비 5.17% 주가가 상승했고 대림산업은 4.80%, 현대산업은 4.47%, GS건설은 1.72%, 삼성물산은 1.54% 올랐다.

5대 대형건설사들의 주가가 모두 상승한 것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조속한 만남을 희망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오늘 5월 안에 만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향후 남북사업 관련 수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개선공단 폐수종말처리시설 공사 등 북한 건설현장 경험이 많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형주 외에 토목과 도로부분 매출이 높은 중소건설사들의 주가도 급등했다. 건설지원 관련해 남북경협주로 묶여있는 남광토건은 전일대비 21.15% 상승한 8250원을 기록했고 일성건설 5.15%, 태영건설 5.12%, 삼호 3.88%, 삼호개발 3.83%, 한신공영 3.78%, 한전KPS 3.48%, 화성산업 2.94%, 한라 2.92%, 아이콘트롤스 2.66%, 삼부토건 2.57%, 범양건영 2.45%, 두산건설 1.71%, 동아지질 1.69%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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