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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원랜드 채용비리 별도 수사단 구성

검찰, 강원랜드 채용비리 별도 수사단 구성

등록 2018.02.06 18:59

손희연

  기자

춘천지검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현직 검사의 폭로가 나오자 검찰이 별도의 수사단을 꾸리고 이 사건을 전부 넘겨받아 수사하기로 했다.

수사단은 춘천지검에서 진행하던 사건 일체를 넘겨받아 독립적으로 수사하며 과거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정치권과 검찰 고위 인사의 외압 의혹에 대해서도 진상 규명에 나선다.

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6일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해 독립적인 수사단을 편성해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은 양부남(57·사법연수원 22기) 광주지검장을 단장으로 하고 서울북부지검에 사무실을 마련해 수사에 나선다. 수사 관련 사항을 대검에 보고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수사를 해 나간다고 대검 측은 설명했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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