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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북·전남 AI 방역현장 방문해··· 현장방역 확인 점검

이낙연, 전북·전남 AI 방역현장 방문해··· 현장방역 확인 점검

등록 2017.11.25 17:30

수정 2017.11.25 17:31

손희연

  기자

AI 방역 점검하는 이낙연 총리. 사진=연합뉴스 제공.AI 방역 점검하는 이낙연 총리.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낙연 국무총리는 주말인 25일 전북과 전남지역의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방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에는 전주시 완산구 전북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오후에는 전남 함평군 거점소독시설을 각각 찾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올겨울 들어 전북 고창의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데 이어 전남 순천만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현장방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총리는 먼저 전북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송하진 전북지사, 그리고 AI 발생지역 및 인접 지역으로 철새도래지와 밀집 사육단지가 있는 고창군·정읍시·부안군·김제시 단체장들로부터 AI 방역추진현황 및 대응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총리는 또 AI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에 대한 방역조치 상황, 야생조류에 의한 AI 유입차단 조치상황, 전통시장·소규모농가·가든형 식당 등 방역 취약분야에 대한 조치를 점검했다.

이 총리는 이어 전남 함평군 거점소독시설로 이동해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순천시 부시장, 함평군수로부터 방역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그는 또 거점소독시설의 소독시연을 참관하면서 소독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앞서 지난 주말인 18일 고창 오리 농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자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초동방역을 철저히 하라"고 긴급 지시했고, 다음날 고병원성으로 확인되자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확실한 방역태세를 갖춰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 다음날인 20일에는 AI 상황점검 및 대책회의도 직접 주재했다.

이 총리는 대책회의에서 "방역은 초동과 현장이 중요하다. 이 두 가지 키워드를 여러분께 드린다"며 "초동방역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과감하고 신속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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