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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서 올 첫 ‘이안류’ 발생. 사진= 뉴스 캡쳐
부산 해운대 119수상구조대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11분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이안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피서객 70여명이 해상으로 빠르게 떠밀려 가는 상황이었지만, 소방당국은 제트스키 2대를 비롯해 해운대119수상구조대와 민간119수상구조대 등 56명을 투입해 20분만에 모두 구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안류는 역파도 현상이라고 불리며 해안에서 바다쪽으로 흐르는 폭이 좁고 유속이 빠른 해류를 일컫는다.
이안류는 경사가 완만하면서도 수심이 깊거나 해저 굴곡 변화가 심하면 발생 빈도가 높아지며 부산 해운대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해운대해수욕장 이안류는 올 여름 해수욕장 개장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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