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업계 최초 펀드 판매자 지원 플랫폼 오픈

등록 2017.08.0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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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자산관리 등 목적 따른최적 맞춤 설계 솔루션 제공펀드온라인코리아와 연계개인투자자도 서비스 이용 가능

사진=삼성자산운용 제공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31일 업계 최초로 FA(투자권유대행인)·PB(프라이빗 뱅커) 등 펀드 판매자 지원 전용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5개월간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사례를 연구하고 분석하며 업계에 최적화된 펀드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 플랫폼은 FA·PB들이 성공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개인 소액투자자도 체계적인 금융설계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펀드온라인코리와 연계해 주요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 플랫폼에서는 삼성자산운용뿐 아니라 업계 상품까지 조회 가능하며 솔루션, 투자상품, 스마트 콘텐츠, 사후관리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솔루션은 은퇴상품, S-솔루션, 투자설계 시뮬레이터로 세분화해 목적에 맞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지원한다. 은퇴상품 솔루션은 생애주기에 따른 연금상품을 설계해주고 S-솔루션은 주택마련, 결혼자금, 여행자금 등 목적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은퇴상품과 S-솔루션은 삼성자산운용의 독자적인 포트폴리오로 구성된다.

판매자는 투자설계 시뮬레이터를 통해 업계 전체 상품을 대상으로 고객의 나이, 투자성향 등에 맞는 다양한 투자 제안서 시뮬레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투자상품에서는 생애주기 투자, 글로벌 분산투자, 저비용투자, 자동 자산배분 등 카테고리별로 목적에 맞는 상품리스트와 펀드정보를 제공한다. 관심 있는 개별 펀드 3개를 선택해 운용규모, 성과, 편입종목 등을 비교한 보고서도 생성 가능하다.

스마트 콘텐츠는 리서치와 교육센터로 펀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주식·채권시장 전망, 투자 인사이트, 펀드뉴스, 교육 콘텐츠 등 투자 의사 결정에 유용한 자료를 지원하고 공유한다.

사후관리는 포트폴리오 성과를 분석하고 펀드 리밸런싱을 위한 사후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판매자가 관리하는 모델포트폴리오 현황과 성과를 분석해 투자제안서와 성과보고서로 보여준다.

이 중 일부 기능은 펀드온라인코리아(FOK)에 연계해 일반 개인 투자자가 S-솔루션, 글로벌투자상품, 시장 전망, 온라인 교육 콘텐츠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용광 삼성자산운용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플랫폼은 펀드 판매의 시작부터 마지막 과정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며 “많은 FA와 PB가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다양하게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