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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6.25 전사자묘 참배···보름만에 공개 행보

김정은, 6.25 전사자묘 참배···보름만에 공개 행보

등록 2017.07.28 10:03

전규식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4주년을 맞아 평양의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에 참배했다. 지난 13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 미사일 시험발사 관계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 이후 보름 만의 공개 행보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27일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를 찾아 경의를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김 위원장이 6.25전쟁 참전 군인들의 조국수호정신, 영웅주의를 계승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묘지에서 헌화한 후에 참전 군인들을 추모했다. 이날 참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을 비롯한 북한군 지휘부와 군종 군단급 단위 지휘부가 참여했다.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는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인 지난 2013년 7월 평양시 연못동에 건설된 6.25전쟁 전사자 묘지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5년에도 이 묘지를 참배했지만 지난해에는 화환만 보냈다.

한편, 지난 27일에는 ‘조국해방전쟁 승리 64돌 경축 예술공연’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황병서 총정치국장 등이 참관한 가운데 평양에서 개최됐다.

공연에는 청봉악단, 공훈국가합창단, 왕재산 예술단 소속 예술인들이 참여했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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