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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은행은 ‘금융위‧금감원 가계대출 속보치와 한국은행 가계신용 통계 비교’ 자료를 통해 두 통계간 차이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한은은 가계신용의 경우 가계의 주택담보대출과 소비성 신용규모 전체를 파악하기 위해 모든 기관(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공적금융 등도 포함)을 포괄해 작성하지만 속보치의 경우 신속한 동향 파악에 주된 목적이 있어 가계신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은 범위의 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영리성 가계대출을 분리하지 않고 작성한다고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두가지 통계를 분석 목적 등에 따라 보완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은행은 금융위·금감원·기초자료 작성기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계대출 기초자료의 정확성을 높이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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