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 서울 18℃

  • 인천 18℃

  • 백령 13℃

  • 춘천 18℃

  • 강릉 20℃

  • 청주 18℃

  • 수원 18℃

  • 안동 17℃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18℃

  • 전주 19℃

  • 광주 19℃

  • 목포 19℃

  • 여수 20℃

  • 대구 18℃

  • 울산 16℃

  • 창원 18℃

  • 부산 16℃

  • 제주 19℃

레이언스, 지난해 매출액 985억원···역대 최대

레이언스, 지난해 매출액 985억원···역대 최대

등록 2017.02.17 16:17

이승재

  기자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가 창립 이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7일 레이언스는 잠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3%가량 증가한 9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0억, 46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디지털 엑스레이(X-Ray)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TFT 디텍터와 I/O 센서(구강 내 삽입하여 치아를 촬영하는 X레이 영상획득 센서), 산업용 제품 판매 호조 등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현지화 전략이 대형 거래선 확보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의료기기의 디지털 전환이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는 중국 시장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어나며 전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은 엔화 환율 상승에 따른 부담과 지난해 3분기 미국 디지털 엑스레이 솔루션 기업 ‘오스코(OSKO)’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이 일시 반영되며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올해 레이언스는 사업영역과 판로 확대를 통한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스코’사의 사업을 본격 추진해 북미 지역의 시장 공략 강화와 더불어 중남미 지역의 확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정훈 레이언스 대표는 “지난해 신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시장 점유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신규 진출한 동물용 엑스레이 시스템 사업을 비롯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및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다각화해 올해 매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