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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호텔신라, 서울 시내면세점 이슈 관련 보수적 관점 권고”

유안타證 “호텔신라, 서울 시내면세점 이슈 관련 보수적 관점 권고”

등록 2016.11.23 08:41

김민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23일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인 관광객 성장 둔화 및 특허권 추가 발급에 따른 시내면세점 경쟁심화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다며 목표주가 5만9000원과 투자의견 ‘유지(Hold)’를 제시했다.

이번 동계기간 중국 국제선 정기편 항곡 운항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2017년 방한 중국인 성장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한중 관계가 사드 이슈 발생 이후 경색국면에 돌입한 것 역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시내면세점 경잼 구도도 악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관세청이 다음 달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 4장을 추가로 발급할 계획인 만큼 향후 서울 시내면세점 시장은 9개점이 경쟁하는 체제가 된다”며 “장충동 시내면세점의 경우 지난해 기준 전체 면세점 매출액의 45%를 차지하는 캐시카우(Cash-Cow) 점포인 만큼 긍정적 소재들을 모두 상쇄하는 이슈”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서울 신규면세점들의 시장점유율(M/S)은 지난 5월 10.7%에서 9월 22.4%로 2배 이상 상승했다”며 “호재와 악재가 혼재된 국면이지만 서울 시내면세점 이슈가 커 당분간 보수적 관점의 투자판단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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