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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콜레라 비상 대책반 운영 종료···‘추가 감염 가능성 낮아’

거제 콜레라 비상 대책반 운영 종료···‘추가 감염 가능성 낮아’

등록 2016.10.06 11:21

김선민

  기자

질병관리본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상남도는 거제도에서 발생한 콜레라의 추가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판단에 ‘콜레라 비상 대책반’의 운영을 종료했다고 6일 밝혔다.

대책반은 지난 5일 오후 콜레라 대응 유관 기관 회의를 통해 이번 국내 콜레라 발생 상황으로 인한 추가적인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고, 그간 주요 조치와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올해 국내 콜레라 발생 환자는 총 4명으로, 이 중 3명은 동일한 감염원을 통해 감염됐다. 나머지 1명은 해외 유입 환자였다. 환자들은 모두 퇴원 후 일상생활 중이다. 마지막 국내 발생 사례(8월 30일) 이후 36일째 추가 환자 발생도 없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비상대책반 운영을 마치고 상시관리 체계로 전환한다며 수양성 설사(쌀뜨물 같은 설사) 환자 모니터링도 종료했다고 밝혔다.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거제 위판장 8개소를 포함한 전국 41개소의 위·공판장과 수산물 도매시장의 해수와 어패류를 대상으로 콜레라균을 검사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콜레라 발생 지역 인근 음식점의 수산물 및 수족관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콜레라균 검사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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