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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차바’ 영향.. 울산1·2공장 조업중단

현대차, ‘차바’ 영향.. 울산1·2공장 조업중단

등록 2016.10.05 18:18

강길홍

  기자

싼타페·아반떼 생산 2공장 6시간 넘게 멈춰엑센트·밸로스터 생산 1공장 3시간가량 중단

물이 들어찬 현대차 울산2공장. 사진=연합뉴스 제공물이 들어찬 현대차 울산2공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현대차 울산공장이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멈춰섰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엑센트와 밸로스터 등을 생산하는 울산 1공장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3시간가량 생산라인이 멈췄다.

또한 싼타페와 아반떼 등을 생산하는 울산 2공장은 차바에 따른 침수로 오전 11시40분부터 지금까지 6시간가량 조업을 못하고 있다.

누전 등 안전 문제로 인해 공장 안에 들어찬 물이 빠질 때까지 생산라인을 가동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비가 잦아들면 공장 안까지 들어온 물을 빼고 라인의 안전과 품질 점검 등을 마친 뒤 공장을 재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대차 울산공장 출고센터에 대기 중이던 차량 수백대 가운데 수십여대의 차량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현대차 측은 침수된 차량은 고객에게 인도하지 않고 같은 종류의 다른 새차로 인도할 예정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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