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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美·日 통화정책에 시장 변동성 커질 가능성”

이주열 “美·日 통화정책에 시장 변동성 커질 가능성”

등록 2016.09.18 15:05

김아연

  기자

한은,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 개최NDF 원·달러환율 ↑, 기업 주가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20~2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와 일본은행의 통화정책결정 회의 결과에 따라 우리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적극 대응을 당부했다.

한국은행은 18일 오후 1시30분 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추석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부총재, 부총재보, 외자운용원장, 경제연구원장, 정책보좌관, 공보관, 조사국장, 국제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안정국장, 금융시장국장, 투자운용1부장, 자본시장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은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은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변화에 주로 영향을 받으면서 가격변수가 높은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전체적으로 미 달러화는 강세, 장기금리와 주가는 하락 움직임을 보였다. 또 국제금융시장의 한국관련 금융상품 지표는 북한의 핵실험보다는 전반적인 국제금융시장 상황에 영향을 받아 역외선물환(NDF) 원·달러환율이 상승했고 한국기업 주가는 하락했다.

이 총재는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미 연준과 일본은행의 통화정책결정 회의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외 상황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필요시에는 정부와 협력하여 안정화 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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