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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9일 ‘라오스 1호점’ 오픈

롯데리아, 9일 ‘라오스 1호점’ 오픈

등록 2016.09.04 13:01

차재서

  기자

마스터 프랜차이즈 확대로 해외 진출 강화

롯데리아가 라오스 1호점을 개점했다. 사진=롯데리아 제공롯데리아가 라오스 1호점을 개점했다. 사진=롯데리아 제공

롯데리아가 오는 9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 위치한 삼성센터 옆에 롯데리아 라오스 1호 매장을 개점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리아가 새롭게 오픈하는 매장은 96평(317.4㎡)에 총 2층으로 구성됐다. 롯데리아는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 7번째 진출 국으로 라오스의 유통 전문 기업 SCG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향후 SCG그룹의 현지 시장 노하우와 유통력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주요 상권에 18개 매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롯데리아 측은 “해외 직접 투자는 초기에 많은 인력과 자금이 투입되는 반면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은 현지 파트너사의 경영 노하우와 롯데리아의 브랜드 관리 노하우가 접목돼 조기에 수익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리아의 첫 마스터 프랜차이즈 진출국인 미얀마의 경우 현재 13개점을 운영 중이며 월평균 매출 1억4000만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효과적 경영 컨설팅을 위해 경력 15년차 이상의 점포 관리 슈퍼바이져(SV)와 R&D 등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품질관리와 서비스, 경영 컨설팅을 주기적으로 시행한 게 주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미얀마의 성공사례를 발판 삼아 해외 글로벌 외식기업에 앞서 라오스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며 “현지 파트너사에 지속적인 롯데리아의 외식경영 노하우를 제공해 선진화된 롯데리아 브랜드와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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